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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3

2017 무주산골영화제 감상영화 결산 - 1 2017 무주산골영화제 감상영화 결산 - 1 [ 6월 3일 ] 1. 네루다(Neruda), 2016- 감독 : 파블로 라라인(Pablo Larrain), 칠레 칠레의 정치가이자 시인이었던 파블로 네루다에 관한 영화이다. 네루다가 칠레정권에 어떻게 저항했고 칠레를 탈출하는지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그러나 평범한 전기물이 아니라 약간 복잡하고 특이한 형식의 추적스릴러물인 영화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뭔가 이상한 느낌을 지울 수 없던 것이 마지막에 가서 해소된다. 주인공이 주인공인듯 주인공이 아닌 영화. 잘짜여진 각본과 감독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영화였다. 사람에 따라 조금은 지루할 수 있다. 참고로 이미 파블로 네루다가 나오는 유명한 영화가 있다. 바로 . 개인평점 : 8점 / 10점 2. 튼튼이의모험(L.. 2017. 6. 7.
어떤 의사의 잃어버린 명예 어떤 의사를 한명 소개할까 합니다. 그는 훌륭한 내과의사임과 동시에 건축가이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건축물을 설계하고 완공하였죠. 의사들은 보통 자신의 학문인 의학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국회의원, 대통령 후보등 다양한 정치,사회활동을 하는 의사도 존재하지만 그럴 경우 의학은 잠시 손을 놓고 떠나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고 모든 일을 도맡아서 하였기에 당시 민중들은 그를 매우 존경했고 따랐습니다. 평범하게 태어났으나 당시 지도자는 그를 불러들여 총리를 맡기는데 그또한 훌륭하게 실행하는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황무지를 개간하여 농토로 만들었고, 치수를 하여 저수지를 만들기도 합니다. 지도자에게 적절한 조언을 해주는 지혜가 있었고, 자신이 .. 2017. 5. 17.
영화 <곡성(哭聲)>을 맞이하는 곡성(谷城)군수의 품격 * 평어체로 쓰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스포일러가 될만한 내용은 없습니다. 국내영화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이 곧 개봉한다. 시사회에 참석한 영화평론가들의 찬사를 보아하니 그 기대만큼 좋은 결과를 받아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영화제작사나 관람객들의 기대만큼이나 전남 곡성군의 군민들의 걱정도 클 것 이다. 멀지 않게 2003년 개봉한 으로 경기도 화성하면 사람들은 이 영화와 해당범죄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영화 제목과 한글지역명이 같아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지 않을까하는 곡성군의 노심초사도 이해가 된다. 영화제목을 바꾸라고 난리를 칠 수도 있다. 하지만 곡성군은 영화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선택한다. 제작사측과 상의 하였고 영화제목을 단순히 한글만 있었던에서 한자를 병기하여 .. 2016.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