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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2

소아마비 정복사 (하) - 백신전쟁, 소크 vs. 세이빈 [의학] 소아마비 정복사 (상) - 전염병의 유행 http://vitaminjun.tistory.com/89 …에서 이어집니다. [ Jonas Salk ] vs.[ Albert Sabin ] 분류작업이 끝나자 조나스 소크(Jonas Salk) 박사는 자신이 1947년부터 부임하였던 피츠버그대학 연구소에서 소아마비 백신개발에 집중합니다. 그는 생백신이라는 고전적인 방식이 아닌 [사백신]이라는 방식을 선택합니다. 과거 독감백신을 연구하면서 사백신도 충분히 효과가 있음을 알았던 겁니다. 게다가 사백신이 가지는 큰 장점이 있었습니다. 바이러스를 약독화시켜 투여하는 방식인 생백신의 경우 [약독화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복용한 사람에게 오히려 [소아마비를 발생시키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이.. 2017. 5. 13.
백신과 자폐증, 그 사기사건의 전말 MMR 백신은 홍역([M]easles), 볼거리([M]umps), 풍진([R]ubella) 을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혼합백신입니다. 1963년에 홍역백신이, 볼거리백신과 풍진백신은 각각 1967년과 1969년에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이 세가지 백신은 1971년 혼합백신으로 처음 만들어지게 됩니다. 근데 왜 각기 따로 만들어진 백신을 혼합했을까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주사를 여러번 맞는게 불편했기 때문이죠. 안그래도 병원에 오기 싫어하고 주사를 싫어하는 소아들에게 최소한의 스트레스를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요즘에도 혼합백신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는 이유입니다. 1998년 2월, 영국의 의학저널 란셋(The Lancet)에 한 논문이 발표됩니다. 이후 영국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 앤드루 웨이크필드(Andr.. 2017.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