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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5

[의학] 19세기 외과 혁신 의학의 역사를 살펴볼 때 외과수술의 역사는 의외로 오래되었습니다. 고대 인도문명에서는 잘려진 코를 재건하는 성형수술을 했었고, 중남미지역의 마야, 잉카문명에서는 머리에 구멍을 뚫는 천두술을 시행하기도 하였죠. 그 외에도 골절을 치료하는 정형외과적인 수술은 더 오래전부터 시행되어 왔을겁니다.그러나 이런 과거의 수술들은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의료행위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해부학과 생리학이 정리되고 확립되면서 외과 역시 발전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9세기에 이르러 외과수술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낼 큰 혁신이 일어납니다. 바로 [마취법]과 [무균수술법]의 발명이었습니다. 1. 수술은 필연적으로 통증을 수반합니다. 마취법이 없던 과거의 환자들은 이러한 수술 통증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1.. 2017. 9. 14.
통증의 분류 및 종류 1. 급성통증 급성 통증은 질병이나 외상에 의한 조직손상으로 발생한다. 통증 양상은 대부분 외상이나 조직손상이 나타난 부분에 국소적이나 다른 곳으로 방사될 수 있다. 자극의 강도가 감소함에 따라 통증도 감소되며 일반적으로 3개월을 넘지 않는다. 하지만 치료가 늦어져 급성통증이 지속되면 만성통증으로 진행 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2. 만성통증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만성통증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단지 기간에 따른 분류뿐만 아니라, 하나의 질병으로 급성 질병이나 손상의 보편적 치유기간보다 길게 지속되는 통증을 뜻한다. 통증양상은 무디고, 깊고, 지속적인 통각으로 통증의 부위가 애매할 수 있다. 부가적으로 정서적인 불안, 우울증, 식욕저하, 수면저하, 성욕저하등이 동반될 수 .. 2016. 6. 11.
과사용 증후군(overuse syndrome)이란? 현대는 식이와 운동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 되어있다. 비만이 늘어남과 동시에 운동하는 인구도 자연스럽게 같이 늘어난다. 비만을 조절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의 몸도 기계와 같아서 과도하게 사용하면 망가질 수 밖에 없다. 이를 의학적으로 과사용 증후군(overuse syndrome) 이라 한다. 과사용 손상의 원인은 외적요인과 내재적요인이 있다. 외적 요인으로는 보통 훈련, 표면, 신발, 장비 그리고 환경적 상황 등이 있고, 내재적 요인은 비정상적 배열, 다리길이 차이, 근력 불균형, 근력약화, 유연성과 신체조성 부족등이 있다. 이로인해 뼈, 연골, 관절, 인대, 근육, 힘줄, 활액낭, 신경, 피부 모두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1. 뼈의 손상 1. 스트.. 2016. 6. 9.
통증은 어디에서 오는가? 환자는 어느 부위든지 통증을 호소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 통증의 출처가 반드시 의미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통증의 출처가 어디인지 정확히 안다면 통증을 관리하는 의사로써 치료의 계획을 세우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 인체에는 통증-민감 신경 말단부(pain-sensitive nerve endings)가 광범위하게 존재고 이를 통해 신체는 통증을 감지한다. 침해수용 신경말단부(nociceptive nerve endings)으로 알려진 신경 말단부들은 뼈, 연골, 인대, 근육, 건, 근막, 활액낭, 신경 구조물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런 신경말단부들의 자극은 각각의 수용성 통증으로 나타난다. 물리적인 힘에 의한 직접적인 자극으로 이런 신경말단부들을 자극할 수 있으며, 손상된 조직으로부터 분비된.. 2016. 6. 9.
근막통증증후군 0. 개요 근막통증증후군은 근막통증유발점(Myofascial trigger point)에 의하여 생기는 감각, 운동, 자율신경 증상으로 증상을 일으키는 특정 근육, 또는 근육군이 항상 확인된다. 근막통증증후군을 이야기 하기전에 통증에 대해서 잠시 알아보자. 1. 통증의 정의 국제통증학회(IASP: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of Pain)에서는 통증이란 [실질적 또는 잠재적인 조직 손상이나 이러한 손상에 의한 것으로 표현되는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불유쾌한 경험]이라고 정의 내렸다. 2. 만성통증에 대한 정의 국제통증학회 유럽지부에서는 통증을 유발하는 [급성 질환의 일반적인 경과나 치유기간이 지나도록 낫지 않고 지속되는 통증]을 만성통증의 정의라고 내렸다. 3. 만.. 2016.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