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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한 역학조사 역학조사할때였는데 질문에 배우자의 사망원인을 묻는 항목이 있었다. 특이한 대답을 한 분이 계셔서 기록에 남긴다. 의사 : 할아버지가 어쩌다 돌아가셨어요? 할머니 : 산신령이 노해서. 의사 : 네? 어쩌다 산신령이 노했는데요? 할머니 : 뱀잡을려고 뒷산에 갔어. 의사 : 그래서 뱀한테 물렸어요? 할머니 : 아니. 뱀은 잘잡아먹었어. 의사 : 그럼 그거 먹고 몸이 않좋아지신거에요? 할머니 : 아니. 잘고와 먹었으니 건강해졌지 의사 : 그럼 왜 돌아가셨어요??? 할머니 : 산신령이 노해서.... ※ 사망원인 기록 : 산신령이 노해서 #교수님한테와장창 내가 노했다니깐? 2016. 6. 22.
뱀(독사)에 물렸을 경우 - 증상 및 응급처치법 (일반인편) 1. 날이 따뜻해지면 시골의 응급실에는 겨울에 볼 수 없었던 환자들이 늘어난다. 바로 뱀에게 물려서 오는 환자들이다. 뱀이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하는 4~9월, 특히 농번기가 시작되면 환자의 수는 급격히 늘어난다. 일반적으로 국내 독사들의 독은 외국의 이름난(?) 독사만큼이나 심각한 독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환자의 기저질환이나 건강상태, 물렸을 때 침투된 독의 양, 물린 위치등에 따라 다양한 임상증상이 나타난다. 과거에는 독사 교상에 의한 사망률이 25%정도로 추정되었지만, 최근 항사독소와 응급처치술의 발달로 사망률은 현재 0.5% 이하로 감소하였다. 2. 국내에 서식하는 뱀은 총 14종이고 이 중 독사는 살모사(살무사, 까치독사, Gloydius brevicaudus), 쇠살모사(부독사, 불독사.. 2016.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