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고인자1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의학이야기 - 크리스마스 병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니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나 할까합니다. [혈우병(Hemophilia or Haemophilia)]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꽤 자주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상처가 났으나 피가 제대로 응고되지 않는 질병이죠. 이제는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질병입니다. 이 질병은 19세기부터 명명되었습니다만 당시에는 응고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1947년 아르헨티나 의사인 Pavlosky는 특이한 현상을 발견합니다. 두명의 혈우병 환자의 피를 섞자 응고가 쉽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혈액형이 같아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둘다 출혈이 잘 멈추지 않는 혈우병이었는데 섞으면 응고가 잘 되었던거죠.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1952년 옥스포드에서 연구하던 로즈메리 빅스(Rosemary Biggs)박.. 2017. 1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