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제대로 된 해결책이 나오지 못한채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전하다고 생각했기에 오랜기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해왔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망했다고 밝혀진 수 이외에도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의 수는 엄청날 것 입니다. (아래표)
이제 사람들은 합성화학물을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화학물이 사람에게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모르기때문이죠.
옥시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제품들도 합성화학물이 들어갔다면 꺼려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대채제로 천연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 출처 :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0513000101 ]
하지만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합성제품이냐 천연이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품에 대해 [제대로 된 검증을 했느냐 안했느냐의 문제] 입니다.
바꿔야할 인식은 이 부분입니다.
이것을 잘못 이해해서 천연물맹신론자가 되면 안됩니다.
천연제품도 당연히 화학물질입니다. 세상 모든 물질들은 다 화학물질이죠.
무턱대고 천연제품이라고 맹신해서 사용한다면
검증되지 않은 화학물질인 천연제품에 손상을 받을 수 있는거지
건강을 지키는게 아닌겁니다.
옛날부터 사용했으니 안전하다?
아닙니다.
옛날부터 사용했는데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모르고 있었다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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