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왜 "대한민국"이 되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들었다.
열강세력들의 침략이 심해지고 을미사변과 아관파천이후 국가의 자주성이 떨어지니
고종이 스스로 황제라 칭하고 새로운 국가를 만드는데 그것이 한(韓)국이다.
한(韓)은 고대 한반도 남부에 있었던 소국들인 삼한(마한, 진한, 변한)에서 나왔다.
예들을 또 왜 한(韓)이라고 부르냐면 당시 한반도 남부에 사는 종족을 부르는 명칭의 한자음차가 한(韓)이었던 것이다.
한국에서 황제가 있으니 한제국이 되는 것이고, 그 앞에 큰 대(大)자를 붙여서 대한제국이라 칭했다.
설명해준 문명사하시는 교수님은 보통 크다, 위대하다 뭐 이런 접사를 붙이는게
실제론 그렇지 못하니 이름이라도 그렇게 해볼려는 찌질함과 못남의 상징이라곤 하셨다...
일본제국도 대일본제국이라 부르니 우리도 대한제국이라 부르자 뭐 그런거라고...
일단 그렇게 국호를 붙였다.
1919년 1월 21일 고종황제가 서거하였고, 갑작스런 고종황제의 죽음등에 의해 1919년 3월 1일 3.1만세운동이 일어난다.
이후 조직적인 독립운동을 위해 1919년 4월 13일 중화민국 상하이에 "임시정부"가 수립된다.
이때 임시정부의 이름을 짓게 되는데 고종황제가 작명했던 "대한"을 계속 사용하기로 하고,
고종황제가 마지막 황제였고 더이상의 황제가 없기에 공화국을 뜻하는 "민국"을 붙여 "대한민국"이 되었다고 한다.
좀 더 나가면 현재 "대한민국"이 북한과 다르게 역사적 정통성을 가지는 밑바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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