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6일 수요일.

융프라우의 아찔한 매력, 피르스트 클리프 워크 (First Cliff Walk)




융프라우 지역 해발 2168m에 위치하는 피르스트 전망대에는 새롭게 생긴 독특한 구조물이 있다. 

바로 절벽을 따라 걸을 수 있는 피르스트 클리프 워크(First Cliff Walk)이다.


피르스트 클리프 워크의 공식 명칭은 First Cliff Walk by Tissot 인데 스위스 스와치(Swatch) 그룹에 속하는 시계회사인 티쏘(Tissot)융프라우 철도(Jungfrau Railway)가 파트너쉽을 맺어 이 곳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렇게 명명되었다.




[ 티쏘 (Tissot) ]



오픈한 시기는 2015년 9월달부터여서 이 시기 이전에 피르스트를 방문했던 관광객들은 보지 못했을 것이다.

중요한 점은 이곳이 무료라는 것이다.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하는 스위스에서 무료로 이런 곳을 개방해놨다는 것은 관광객들에겐 희소식이다.



그린델발트(Grindelwald)에서 케이블카로 올라와서 바로 피르스트 전망대와 클리프워크를 구경해도 되지만 우리는 바흐알프 호수까지 하이킹을 하고 난 다음에 피르스트 전망대를 구경하기로 했다. 

바흐알프 호수(Bachalpsee)에서 피르스트 전망대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호수에서 잠시 쉬고, 사진을 찍으며 여유롭게 다녀올려면 2시간 반에서 3시간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바흐알프 호수와 피르스트를 잇는 하이킹 길 주변 풍경은 매우 환상적이다.





[ 피르스트 파노라마 1 (First panorama 1) ] 




[ 피르스트 파노라마 2 (First panorama 2) ] 



[ 피르스트 파노라마 3 (First panorama 3) ] 



[ 피르스트 파노라마 4 (First panorama 4) ] 


40분정도 걸어오면 목적지인 피르스트 전망대가 저멀리 보인다.


피르스트 클리프 워크가 보이시나요?





가파른 절벽에 철골 구조물이 고정되어있다.




하나의 강철 케이블로 고정되어 있는 흔들다리 구간도 있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무것도 없는 낭떠러지로 바람이 불면 정말 아찔하다. 









클리프 워크의 마지막.


저 끝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5분에서 10분정도 걸으면 끝나는 거리지만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아찔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피르스트 전망대에서 보는 알프스의 풍경도 훌륭하다.

전망대에는 레스토랑의 야외 테라스가 있기에 이곳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면서 풍경을 즐겨도 좋다.





[ 노랑부리 까마귀, 알파인 초프 (Alpine chough) ]



알프스의 고산지대에는 까마귀가 많다. 


알파인 초프라는 까마귀로 우리나라말로는 노랑부리 까마귀이다.


노랑부리에 빨간 다리를 가진 검은새롤 본다면 바로 이녀석이다.





알프스를 배경으로 스위스 국기가 펄럭이는 모습은 스위스의 상징적인 모습이 아닐까 싶다.







[ 맑은 날의 그린델발트 (Grindelwald) ]



일반적으로 피르스트는 피르스트 플라이어, 마운틴 카트, 트로티 바이크등 액티비티를 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한다.

내려오면서 봤을 때 피르스트 플라이어는 다른 것들에 비해 대기시간이 상당히 길어보였다.

액티비티도 좋지만 대기 시간이 너무 길다면 포기할줄도 알아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오후보다는 오전에 사람이 적어보였다.

액티비티 대기시간을 적게 가질려면 일찍 피르스트로 올라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린 오후 일정인 다른 하이킹을 하기 위해 액티비티를 하지않고 바로 그린델발트로 내려왔다.






※ 사진을 클릭하면 보다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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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문의 운영 vitaminjun.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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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속좁은유지니 2016.08.12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사진 보기만 해도 안구정화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절벽에 만들어놓은 다리.. 저것 건널때 정말 아찔하겠어요..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네요.

  2. BlogIcon 토종감자 2016.08.26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아~ 정말 아찔하네요. 저도 이 새 길은 못가봤어요. 다음에 갈 때 꼭 들러야겠습니다.

  3. BlogIcon 내발자국 2016.09.13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저런 코스도 있었군요... 절벽옆으로 가서 벼랑 체험까지...ㄷㄷㄷ
    사진으로 보면 도전해 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실제 가면 엄청 무서울것 같네요...ㅇㅇ;;;
    그래도 너무 가보고 싶은 사진입니다...^^